
지난 11일 한림읍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실업부, 초·중·고 학생부, 동호인부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10㎞ 남자 실업부 결승전에서는 심종섭(한국전력공사)가 30분45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같은 팀의 신현수(31분05초)를 누르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여자실업부에서는 정형선(K-water)이 35분58초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지난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날려버렸다.
상위 3명의 기록을 합산하는 방식의 단체전에서는 한국전력공사가 남자부 1~5위를 싹쓸이하며 국민체육공단을 제치고 대회 4연패를 달성했으며, 여자부에서는 K-Water가 정형선의 활약에 힘입어 경기도청을 제치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제주 선수가운데는 남중부 4㎞ 박민호(제주중. 13분37초), 여중부 4㎞의 강다은(신성여중. 17분14초)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동호인부에서는 남자부의 김성국(서귀포마라톤클럽. 35분56초), 여자부의 김순영(애플마라톤클럽. 44분12초)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단체전에서는 345점을 기록한 제주마라톤클럽이 챔피언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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