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주택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
표준주택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5.0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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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 집값은 정부의 표준주택가격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될까"
서귀포시는 최근 정부의 표준주택가격을 참고한 모든 단독주택 1만3000여가구의 집 값을 일제히 조사, 오는 20일까지 소유자에 한해 열람및 이의신청을 받는다.

자신의 집 값이 너무 높거나 낮은 경우에는 주택소재지 관할 동사무소 또는 시청 재정과에 이의신청하면 시부동산심의위원회에서 재심, 집값을 결정하게 된다.
이번에 산정된 주택가격은 시세의 80% 수준에서 공시가격을 정한 것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를 통해 서홍동 소재 신라호텔 기숙사로 사용하고 있는 신라서원아파트(160호)가 35억7000만원으로 가장 비싼 반면 호근동 소재 과수원 관리사(4평)는 15만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공시된 주택가격을 과세자료로 활용할 방침인 가운데 세율이 종전 0.3%-7%에서 0.15%-0.5%로 인하됨에 따라 지난해 대비 30% 세수결손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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