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개별관광객 전용 투어버스 운영
외국인 개별관광객 전용 투어버스 운영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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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관광협회, 관광지·재래시장 경유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최근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겨냥한 투어버스가 운영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올해 도내 주요 관광지와 재래시장 등의 코스를 순환하는 ‘외국인 개별관광객 전용 투어버스’사업을 추진한다.

‘외국인 전용 투어버스’는 국제직항노선이 증대되면서 자유여행상품을 이용하는 외국인 개별관광객들의 여행편의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실제 지난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38.7% 증가한 233만2703명을 달성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주를 이루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은 여유법이 시행되기 전까지 패키지관광(51.4%)이 개별관광 비중보다 높았지만 여유법이 시행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이하 여유법 시행 후)는 개별관광(58.7%) 비중이 커졌다.

이에 따라 이들 외국인 개별관광객들을 겨낭한 다양한 상품개발과 함께 교통체계 개선 등의 수용태세 확립이 요구돼 왔다.

‘외국인 전용 투어버스’는 시티투어 중심의 코스를 개발, 운영하는 한편 재래시장을 경유토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특색 있는 전용버스 운영을 통해 투어버스를 지역명물화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투어버스는 운영을 통해 개별관광객의 여행편의를 증진시킨다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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