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민생시책 체감도 및 운영효과 높아”
“제주형 민생시책 체감도 및 운영효과 높아”
  • 김지석 기자
  • 승인 2014.0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道 제주형 민생시책 운영실태 표본 조사 결과
[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제주도가 제주형 민생시책 운영실태에 대해 표본 조사한 결과 도민들이 체감도 및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도민의견을 직접 수렴해 시책의 효율적 운영방안 도출 및 시행예정 시책사업에 대한 추진방향 등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308명의 도민과 담당공무원, 시행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 민생시책 운영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심층적인 조사를 위해 시행 2개월 이상 된 시책 중 표본시책을 선정해 설문지 조사, 개별 면담, 운영실태 점검 방식을 병행 조사됐다.

이번 운영 실태조사 결과 읍면지역 고등학교 취업과 학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시책은 이용자 198명 중 94%인 187명이 실제로 학력 향상 등의 긍정적 결과를 경험했거나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가장 도움이 된 점으로 자신감 상승(48%), 사교육비 부담 감소(27%), 성적 향상(18%) 등으로 응답했다.

고혈압.당뇨병 등록 관리사업 제주도 전 지역으로 확대 시책은 조사대상자 38명중 82%인 31명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독감 고위험군 도민에 대한 무료 독감예방접종 대상자 확대 시책은 조사대상자 38명중 87%인 33명이 만족 의사를 보였다.

제주산 한우고기를 학교 급식으로 제공하는 시책의 경우도 시책 시행 이후 제주산 한우의 도내 소비량이 증가했으며, 가격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양 행정시 종합민원실에서 시행중인 행정서비스 강화 시책들 역시 거동불편인 민원 전용 창구 운영 2833건, 아기 출생카드 제작지원 1629건, 출생신고 시 기본 증명서 무료 우편발송 2958건 등으로 호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