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와 청주가 '음악'으로 하나가 된다. 제주문예회관에서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열리는 '제주·청주 함께 여는 2014 신년음악회'를 통해서다.
제주도립 제주합창단(지휘장 조지웅)은 올해 첫 기획연주로 '청주시립합창단'과의 합동 공연을 준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제주합창단은 '비바리'·'아리랑'·'옹헤야'등의 노래를 부른다. 청주시립합창단(지휘자 김은실)은 '메나리'와 '뱃노래', '아이 갓 리듬'등의 곡을 들려줄 참이다.
합동 연주곡도 준비됐다. 이들 합창단은 조지웅씨의 지휘 아래 '고향의 봄 주제에 의한 합창 환상곡'을, 김은실씨가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우리는'을 함께 부른다.
제주합창단 관계자는 "많은 청중들이 제주합창단과 청주시립합창단의 음악에 흠뻑 빠져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무료. 문의)064-728-27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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