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설계] 김현숙 제주도립미술관장
김 관장은 이날 신년설계를 통해 올 한해 비전과 전시 계획 등을 발표했다.
김 관장은 올 한해 비전을 ▲방문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는 전시 ▲생활에 필요하고 조화로운 미술교육 ▲창작을 고무시키는 다변화된 기획의 프로그램 등으로 삼았다.
김 관장은 "미술관 장리석 기념관에 상설 전시되고 있는 장리석 화백이 올해로 백수(白壽)를 맞았다"며 "이에 따라 회고전 형식의 (가칭) '백수(白壽)의 화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시와 연계한 작가와 전문가를 초청, 작품을 감상하며 대화를 나누는 이야기가 흐르는 '미술공감 토크', 가족이 함께해 작품을 제작해보는 '나도 아티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공공미술관과 주변 관광지 체험프로그램을 접목한 '아트해피버스데이'등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장체험교육으로 이뤄지는 '미술관대학'강좌와 초등학생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어린이 미술학교'도 계속된다"며 "미술 안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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