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제주흥사단 제주문화유산답사회(회장 고영철)는 12일 제주동초등학교에서 20주년 기념 강연회와 특별답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원형보존과 관련된 현장 답사에 이어 기념식과 '원형을 보존하라'라는 주제의 특별강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외에 부대행사로 20년 동안 이뤄진 답사자료와 사진을 선보였다.
고영철 회장은 "이번 강연회와 특별답사는 소중한 문화재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버리거나 복원한다면서 원래의 모습과 다르게 창작되는 사건이 발생되지 않도록 제주 도민 누구나 와서 보고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계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문화유산답사회는 제주 역사유적 답사를 통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리고 소중한 제주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1994년 첫 답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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