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제주 신화·전통문화와 어우러진다
관광…제주 신화·전통문화와 어우러진다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4.0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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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광협회, 17~19일 ‘제주전통문화 EXPO’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제주전통문화를 한 자리에서 경험해보는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제주전통문화를 활용해 MICE 목적지 제주의 대표적 문화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2014 제주전통문화 EXPO’를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관광협회와 제주전통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산업통산부에서 지원하는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휴양형MICE 프로젝트 ‘제주 전통문화 MICE 행사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제주전통문화 EXPO’에서는 제주의 신화와 전통문화를 제주의 예술적 향취로 풀어낸 이벤트 공연과 이색적인 체험, 독특하고 다양한 관광관련 상품 등을 한데 모아놓은 축제 한마당으로 구성된다.

EXPO는 제주전통굿 초감제를 시작으로 제주신화 판소리(자청비), 제주신화마임(초공), 제주어밴드(사우스카니발, 뚜럼브라더스)공연 및 판굿&타악연주 등 제주 전통문화를 현대적 방식의 문화콘텐츠 형태로 재해석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제주의 굿판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미니기메 만들기 체험, 제주의 굿 음식 체험, 제주 심방의 신년운수보기, 제주 굿 신화와 관련된 서적 전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또 신화캐릭터를 활용한 퍼즐 맞추기, 딱지치기, 풍선불기, 제주전통 떡 만들기, 이색적인 관광상품 체험 행사 등도 마련,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과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제주전통문화를 직접 느끼고 이해 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EXPO행사를 통해 기존 제주 MICE산업에서의 취약점으로 분류되고 있는 전시산업을 활성화시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관광객 1000만시대 개막에 이어 2000만시대의 도약을 위한 고부가가치의 MICE 관광객 유치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해 관광객 1000만 시대 개막을 기념하기 위해 EXPO 관람객 1000명에게 아웃도어 방석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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