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제주시 소속 간부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다.
10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10시2분께 제주시 외도2동 CJ제주물류센터 인근 일주도로상에서 제주시청 소속 5급 사무관인 박모(52)씨가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경찰의 일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53%였다. 그러나 박씨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경찰에 채혈 측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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