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왕 제주 오순자씨,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 영예
보험왕 제주 오순자씨,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 영예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0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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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 부문 수상…17년 연속 ‘연도상’ 등 실적 탁월

▲ 오순자 명인.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오순자 삼성생명 제주 백록지점 컨설턴트(64)가 '제20회 자랑스런 삼성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삼성그룹은 9일 지난해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우고 모범을 보인 임직원 20명을 ‘자랑스러운 삼성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삼성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등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열고 공적상, 기술상, 디자인상, 특별상 등 4개 부문 수상자에게 각각 상금 1억원을 지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제주지역 삼성생명 백록지점 컨설턴트인 오순자 명인이 삼성의 명예와 경영발전에 특별한 공헌이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특별상 부문에서 ‘자랑스런 삼성인상’을 수상했다. 오씨는 이날 시상식에 아들과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1996년 ‘보험설계사’로 삼성FC 생활을 시작한 그녀는 1999년을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전사 챔피언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17년 연속 연도상을 차지해 생명FC 최초의 명예사업부장으로 업계에선 이미 정평이 나있다.

1999년 제주도명예도지사로 임명돼 관심을 모았던 그녀는 소년소녀가장돕기에 1억5000만원을 쾌척하는 등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또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후배 FC육성 등에도 적극 나서는 등 식을줄 모르는 열정으로 ‘보험왕’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자랑스러운 삼성인상’은 1993년 이건희 회장이 ‘신경영’을 선언한 이듬해 제정돼 1994년부터 수여돼 올해로 20회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자에게는 1직급 특별 승격을 실시하며 2회 이상 수상자에게는 ‘삼성 명예의 전당’ 추대 후보 자격을 준다.

오순자씨 등 수상자들은 이날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축하연에 가족과 함께 초청됐다. '신년 사장단 만찬'과 겸해 열리는 축하연에는 이날 생일을 맞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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