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 제주국제공항 등 3곳에 설치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회장 김영택)는 국내 최초 터치스크린 방식의 전자모금함인 스마트 모금함을 도내 3곳에 설치, 기부 활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모금함은 쉽고 편하고 재미있게 기부를 실천할 수 있도록 SK브로드밴드의 후원을 통해 마련된 것이다.
스마트 모금함은 개인이 현장에서 현금을 모금함에 넣고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자동 소득공제가 가능하도록 돼 있다.
또 기념사진 촬영 및 전송, 원격 제어 기능, 홍보영상 송출이 가능하며, 위급 상황에 대비한 자동제세동기(AED)도 함께 갖춰져 있다.
현재 도내에서는 제주국제공항 국제선·국내선과 제주적십자사에 설치됐고, 롯데마트 제주점에도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제주적십자사 관계자는 “스마트 모금함 운영으로 다양한 방식의 기부 참여를 확대해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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