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은 설 전후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이 종업원 임금 및 원자재 구매대금 지급 등 운전자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9일부터 오는 2월 14일까지 한시적으로 ‘설 중소기업 특별자금’ 500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일반자금 대출 4억원과 구매자금대출 및 상업어음 할인 1억원 등 업체당 최고 5억원 한도에서 1년간 대출이 이뤄진다.

금리는 일반자금대출은 최대 1.0% 이내에서 인하되며, 구매자금 대출 및 상업어음 할인은 기간에 따라 업체 신용등급별 금리보다 0.5%~1.0% 인하해 적용된다.

또 특별자금 지원기간 중 기존 고객의 경우 대출금 상환기간을 특별 연장해 준다.

신정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