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도지사는 공직자의 변화와 혁신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혁신으로 가는 항해'라는 책자 250권을 구입, 사무관 이상 공직자들에게 '필독서'라고 강조하면서 배부.
당초 제주도는 도청 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이 책을 나눠줄 방침이었으나 선거법을 의식, 노심초사하다 최종적으로 실. 국별로 배당하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도출.
지난 1일 정례직원조회의 '정부혁신 과제에 대해 제주도정이 더욱 관심을 갖고 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는 김지사의 '필독 지침'과 관련 주위에서는 "아무리 말로 다그쳐도 성과가 없다고 판단한 모양"이라며 "독서를 한 이후 도청 간부들의 변모한 모습이 기대된다"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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