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콘텐츠산업 활성화 방안? 인력양성 시급"
"제주 콘텐츠산업 활성화 방안? 인력양성 시급"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0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순덕 제발연 연구원·김영철 제주대 교수 주장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지역 콘텐츠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제도·인프라 구축, 제주지역 대학과 산업체 인력양성 방안 등이 제시됐다.

문순덕 제주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과 김영철 제주대 LINC사업단 산학협력중점교수는 최근 발표한 '제주문화의 콘텐츠산업화 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제언했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 기조인 창조경제를 통한 경제부흥과 문화융성을 통한 국민 행복에 이르는 길의 핵심에는 문화가 있다"며 "정부의 콘텐츠산업 진흥계획을 참조해 제주지역에 필요한 정책, 제주의 특화된 분야를 정부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정책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문화의 콘텐츠산업화 방안으로 ▲제도적 지원 방안 ▲인프라 구축 방안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 구축 방안 ▲제주지역 대학과 산업체 인력양성 방안 ▲제주문화상징 99선 활용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들은 "콘텐츠산업은 인프라-소프트웨어, 경쟁력-전문인력이 어우러지는 산업 영역"이라며 "산업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콘텐츠산업에 필요한 창작인력, 제작인력, 유통인력 등 분야별 인력 육성 정책을 마련하고 기술에 치우친 콘텐츠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인문학 중심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는 제주의 문화자원 중 '콘텐츠화'할 수 있는 대상을 찾아보고 콘텐츠산업의 유망 분야를 선정, 향후 제주지역의 콘텐츠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의)064-726-740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