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확대·해녀 지원 절실”
“수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확대·해녀 지원 절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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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해양수산업 현장 민생탐방

▲ 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지난 6~7일 민생탐방의 일환으로 수산업 현장을 찾은 가운데 한림지역 해녀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올해 6월 4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제주도지사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전 제주시장)이 민생탐방의 일환으로 해양수산업 현장을 찾았다.

8일 김방훈 부위원장 측에 따르면 지난 6~7일 김 부위원장은 한림수협 위판장을 비롯해 해녀들의 작업 현장 등을 방문했다.

이번 해양수산업 현장 방문은 한·중FTA(자유무역협정) 제9차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의 주요 산업인 수산업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림수협위판장을 찾은 김 부위원장은 중매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김시준 한림수협 조합장과 제주도 수산물 실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시준 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수산물에 대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명품화 하는 것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기 때문에 행정적인 배려가 필요하다”며 “수산물 유통에 대한 지원도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어 한림지역 해녀 조업 현장을 방문해 해녀 활동만으로는 생활이 되지 않아 밭일과 병행할 수밖에 없는 경제적 현실과 해녀들의 고령화에 따른 문제 등을 청취했다.

김 부위원장은 수산업 현장 방문과 관련 “수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확대가 절실하고 생산 및 가공 유통이 종합적으로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어 제주 수산식품 기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녀에 대한 다양한 지원도 구체화될 것”이라며 “해녀에 대한 정당한 평가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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