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산업의 발달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으며, 경주용 또는 관광객을 태우는 승용마로 활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최근 갑오년 '청마의 해'를 맞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말문화(사진)'를 발간했다.
이 책은 ▲제주마의 역사와 목마장의 변천사 ▲말의 품종과 털색분류 및 말의 행동의 특성 ▲말과 관련된 목축문화 ▲제주마와 관련된 마구(馬具) ▲ 말의 활용과 대책 ▲부록편 등으로 구성됐다.
말의 역사에서부터 사적, 품종, 문화까지 '말의 대한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최근 제주는 말 산업 특구지정과 함께 많은 말 체험시설이 운영되고 있다"며 "말을 주제로 한 많은 계획들이 수립돼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책을 통해 제주말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제주의 말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돼 제주의 말 산업이 세계 속의 말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064-754-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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