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제주말문화' 발간
농촌진흥청, '제주말문화' 발간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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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를 대표하는 동물 중 하나인 '조랑말'은 군마로 중요한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교통수단과 농사에도 이용되는 중요한 재산 가치를 지닌 가축이었다.

지금은 산업의 발달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으며, 경주용 또는 관광객을 태우는 승용마로 활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최근 갑오년 '청마의 해'를 맞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말문화(사진)'를 발간했다.

이 책은 ▲제주마의 역사와 목마장의 변천사 ▲말의 품종과 털색분류 및 말의 행동의 특성 ▲말과 관련된 목축문화 ▲제주마와 관련된 마구(馬具) ▲ 말의 활용과 대책 ▲부록편 등으로 구성됐다.

말의 역사에서부터 사적, 품종, 문화까지 '말의 대한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최근 제주는 말 산업 특구지정과 함께 많은 말 체험시설이 운영되고 있다"며 "말을 주제로 한 많은 계획들이 수립돼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책을 통해 제주말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제주의 말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돼 제주의 말 산업이 세계 속의 말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064-754-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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