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교육평론가 이 범씨(사진)가 오는 11일 서귀포를 찾아 대입 전략을 강연한다.

이번 특강은 제주교육발전연구회(회장 이석문 교육의원)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지난달 제주도의회 강연에 이은 두 번째 자리다.

강연은 ‘교육·대입 트렌드의 변화와 효율적 학습방법’을 주제로 이뤄진다. 중·고교생과 학부모들에게 수시로 변하는 대입제도 준비방법과 진로교육, 공부법에 대해 알려준다.

이 범씨는 메가스터디의 원년 멤버로 강남의 유명한 학원 강사에서 현재는 교육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강연을 주최한 이석문 의원은 “지난해 강연에서 학부모들의 호응이 생각보다 뜨거워 다시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대입정보를 얻기 어려운 제주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강연은 11일 오후 2시 서귀포시청 제1청사 대강당에서 누구나 들을 수 있다.

한편 제주교육발전연구회는 2010년 7월 창립했다. 연구모임을 발의한 허진영 의원이 초대 회장을 맡았고, 강경찬`윤두호 교육의원을 거쳐 현재 이석문 교육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다. 총 12인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