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과 소통하며 따뜻한 검찰로 거듭날 터”
“제주도민과 소통하며 따뜻한 검찰로 거듭날 터”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4.0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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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창 제주지검 검사장 신년설계

▲ 김수창 검사장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소통과 상생의 시대정신에 맞춰 제주도민 여러분께 다가가는 바른 검찰, 따뜻한 검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김수창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은 7일 이 같이 밝히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기여하는 검찰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우선 “지난 한해는 90년 만의 가뭄,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처음으로 연간 관광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고, 제주의 인구도 60만명을 넘어서는 뜻 깊은 해이기도 했다”고 평가한 뒤 “제주도의 명성과 위상을 높인 도민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부정부패 척결과 사회지도층 비리, 성폭력 등 각종 강력범죄에 대한 엄단 의지를 밝혔다.

그는 “사정의 중추기관으로서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등 범죄수사에 수사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선량한 주민 보호에도 역점을 둬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고위공직자 등 사회지도층 비리에 대해서는 더욱 준엄하게 법을 집행하는 한편 국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성폭력을 비롯한 강력범죄 역시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도민 여러분께서도 저희 제주 검찰이 도민을 위한 검찰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애정어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예로부터 말은 강인함과 역동 그리고 성공의 상징이며, 올해는 특히 청마의 해 인만큼 모두가 승승장구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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