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는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직원임금 지급과 원자재대금 결제 등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10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규모의 설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금융기관 대출 취급액 기준으로 4억원까지며 지원 기간은 1년 이내다.
이번 설 자금은 금융기관이 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취급한 일반운전자금 대출액의 50% 이내를 한국은행이 연 1%의 저리로 해당 금융기관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이번 조치로 설을 앞둔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애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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