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심야약국 3곳 추가지정
제주도 심야약국 3곳 추가지정
  • 김지석 기자
  • 승인 20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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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제주도는 올해 공공 심야약국을 읍.면지역으로 확대해 모두 15곳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공공 심야약국이 지정된 읍면지역은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와 애월읍 하귀리, 서귀포시 대정읍 등 모두 3곳이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에 운영되고 있는 공공 심야약국은 2012년 6곳에서 지난해 6곳이 추가된데 이어 올해 추가 지정 3곳까지 모두 15곳이 됐다.

2012년 전국 처음으로 제주에 도입된 공공 심야약국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야간 심야대인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 의약품 판매와 복약지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1만2492명, 하루 평균 45명이 공공 심야약국을 이용했고, 이에 따른 의약품 판매는 1만6896건으로 조사됐다.

공공 심야약국의 의약품 구매 형태를 보면 소염진통제가 21%로 가장 많고, 소화기관계 17%, 호흡기질환 1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도의 공공 심야약국은 지난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가 공동 주관한 지역사회복지대상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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