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다문화가정에 22억 지원
제주도 올해 다문화가정에 22억 지원
  • 김지석 기자
  • 승인 20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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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제주도는 올해 다화가족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난해보다 7억1600만원이 증가한 22억6800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도는 우선 신규사업으로 다문화가정 부부 종합건강검진비 1억2000만원, 다문화가족 및 거주외국인 제주화교육 1억원, 다문화가정 페스티벌 5000만원, 결혼이주여성 김만덕해외봉사단 운영 3000만원, 다문화가정 위성안테나 설치 지원 3000만원, 결혼이주여성 시민기자 운영 1500만원 등 모두 12개 사업에 5억4500만원을 지원한다.

제주지역 실정에 맞는 제주형 다문화가족 정책 수립을 위해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6000만원, 다문화이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20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결혼이주여성들의 사회경제적 자립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다문화가족 취.창업 교육도 올해 4개 과정 100명에서 5개 과정 120명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결혼이민자가족 고향방문 사업 ▲다문화가족 문화.역사.언어교육 지원사업 ▲중도입국 및 학교이탈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온라인교육지원 ▲제주생활바로알기 프로그램 제작 운영 ▲다문화대상 및 생활수기 공모전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서비스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지원 등 다문화가족이 제주인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내 결혼이민자는 2009년 1444명에서 2010년 1614명, 2011년 2007명, 2012년 2158명, 지난해 2423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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