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주지역본부는 사업비 8억원을 들여 영구임대 주택인 서귀포 동홍3단지의 발코니 창호 교체 사업을 지난해 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LH가 공동으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칭펀드 방식으로 국비와 LH의 자체자금을 투입, 지난해 하반기 착공해 최근 준공했다.
동홍3단지는 1993년 입주가 이뤄진 후 20년이 지나면서 발코니 창호 시설이 낡아 태풍 때는 빗물이 집안으로 들어오는 등 불편이 컸지만 입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시설 개선이 늦어졌다.
LH관계자는 “발코니 창호 리모델링 공사는 공사비가 많이 들고 입주자들과의 공사일정 협의, 소음 등 난관이 많은 사업”이라며 “동홍3단지 입주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공사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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