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고 싶다면 여기로"
"영화 보고 싶다면 여기로"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0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제주에서 상영되지 않은 다양한 영화들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됐다.

(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와 (사)제주씨네아일랜드가 마련한 행사를 통해서다.

(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회장 고영림, 이하 협회)는 오는 7일 '제주씨네클럽' 21번째 행사를 갖는다.

'제주씨네클럽'은 프랑스영화와 프랑스어권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주한프랑스문화원(원장 다니엘 올리비에)과 공동 주최하고 있다.

협회가 이달 선정한 영화는 자크 드와이옹 감독의 '뽀네뜨'.

이 작품은 동심의 창을 통해 본 인생과 세상은 어떤 모습인지 차분히 음미할 수 있는 영화다. 1996년 베니스국제영화에서 주인공 빅트아르 티비졸이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상파울로영화제와 피렌체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다.

영화는 이날 오후 7시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진행된다. 상영이 끝난 뒤 진행되는 '씨네토크'에서는 영화감독 변성진을 초청,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이 마련된다. 문의)070-4548-5367.

(사)제주씨네아일랜드도 이날 '씨네토크쇼 보여줘! 이영화!'를 진행한다. 낙점된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이 영화는 2013년 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은 데 이어 산세바스티안 영화제, 밴쿠버 영화제, 상파울루영화제 등에서 잇따라 관객상을 수상했다.

영화는 이날 오후 7시 CGV제주에서 상영된다. 관람료는 일반 1만원, 학생 7000원, 씨네아일랜드 회원가 7000원이다. 문의)064-702-119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