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지사 "새누리당 입당, 박근혜 대통령 권유는 전혀 사실 아니"
우 지사 "새누리당 입당, 박근혜 대통령 권유는 전혀 사실 아니"
  • 김지석 기자
  • 승인 2014.0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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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해명보도자료 통해 "단순한 인사말이 확대된 것"

[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새누리당 제주도당 신년인사회 발언과 관련해 단순한 인사말이 확대된 것으로 박근혜 대통령과의 입당 교감이나 권유의 뜻을 전혀 포함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4일 해명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 입당, 박근혜 대통령 권유’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우 지사는 “지난 3일 새누리당 제주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 신년덕담 인사말 중에서 ‘새누리당 입당과정에서 저의 뜻을 다른 곳에 전달한 적이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정책을 잘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버팀목 역할을 잘 해줘야 된다’, ‘지난 6월에 한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 62.5%의 도민들이 새누리당에 입당하는게 좋다는 의견을 주셨기 때문에 고민해왔다’, ‘제가 정부와 함께 제주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의기투합하고 이심전심으로 뜻을 모아 입당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설명했다.

우 지사는 이어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원활한 정책 추진을 위해 새누리당 소속 도지사로서 제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중앙정부와 새누리당 제주도당, 그리고 제주자치도가 함께 동참하자’는 뜻”이라며 박근혜 대통령과의 입당 교감이나 권유의 뜻을 전혀 포함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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