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지질공원, 세계7대자연경관, 그리고 대한민국 3대 자연생태관광 으뜸명소인 성산일출봉에서 세계자연유산 일출축제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국내?외 관광객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도민 등 역대 최대 인파인 10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스물한돐을 맞는 갑오년 새해맞이 이 축제는 지구촌에 세계자연유산 브랜드 홍보와 120만 도내외 제주인을 비롯한 한민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더 나아가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담고「역동하는 제주, 달리자 성산 일출로 !」라는 슬로건으로 성산일출축제위원회(위원장 정영기)가 주최하고 유산마을 성산리가 운영하는 성산일출축제집행위원회(개발위원장 노현규?청년회장 고창권 ?부녀회장 김현숙) 주관으로 예년과 달리 축제기간도 2박 3일로 늘리고, 내용면에서도 특색있고 다채롭게 운영하였으며, 우근민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회 박희수 의장, 양병식 서귀포시장, 그리고 이 지역출신 김희현?한영호 의원등 많은 지역인사와 국내?외 관광객, 도민이 참여하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특히, 축제이래 처음으로 치러진 세계자연유산 체험탐방을 시작으로 차세대스타들의 풋살경기, 둘쨋날 전야제 행사에 도지사의 새해맞이 신년메시지낭독에 이어 일출봉 정상에서 불하강, 불꽃놀이 및 다함께 어우러진 강강술래 등 다양한 이벤트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세쨋날인 새해 1월 1일 새벽에 정상에서 일출 기원제를 마지막으로 일출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며, 갑오년 한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또한, 우리 유산마을에서도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부대행사로 성산리 부녀회와 어촌계, 청년회, 개발위원회들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향토음식제공과 캠프파이어, 달집태우기 등 시설물 설치와 제주다운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운영하였으며, 일출봉직원들과 유산마을 주민들이 참여하에 탐방로 및 해안가 등 일제 정화활동 실시와 시설물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한 바 있다.
이러한 결과 우리도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과 한단계 끌어올리는 촉매제 역할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브랜드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는 등 제주에 미치는 시너지 효과가 적지 않았음을 간과할 수가 없다.
이번 축제에 국내?외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정리, 친절한 안내, 제주 향토음식 시식 제공 등에 세심한 노력과 많은 인파의 안전 질서유지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여 단 한건의 사건 사고도 없이 대미를 장식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세계자연유산관리단(일출봉관리사무소)를 비롯한 서귀포경찰서?자치경찰대, 동부소방서, 동부보건소, 해병전우회, 성산읍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성산읍대, 등 기관 단체, 그리고, 우리 유산마을 성산리 주민들에게 고마운 말씀을 드리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