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당 단배식 갖고 지방선거 승리 결의

이날 단배식에는 고희범 제주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우남.김재윤 국회의원,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 제주도의원 등 당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고희범 위원장은 “지난 1년, 불통정권을 맞아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됐다”며 “120년 전 갑오농민혁명처럼 세상을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한 해로 도지사 선거 승리와 도의회에서 다수당을 점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자”고 밝혔다.
김우남 의원은 “당원들이 우리 당 후보들을 적극적으로 말에 태워줘야 앞으로 달려 나갈 수 있다”며 “똘똘 뭉쳐 말 등에 올라 도민이 행복하고 번영하는 무한질주의 시대를 민주당원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박희수 의장은 “지방선거에서 실패하면 존재가 사라질 수 도 있다는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며 “지난 선거에서 지원했던 무소속 후보가 새누리당에 입당한 것을 상기해 누구든 당에서 선택 받은 후보를 중심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민주당 제주도당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올해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희망찬 제주, 비전이 있는 제주,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전진할 것을 다짐 한다”며 “박근혜 정권의 폭압통치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도민과 함께 전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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