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이태경 기자] 제주시는 이도2지구 등 도시개발지구내 원활한 쓰레기 처리를 위해 클린하우스 시설을 연차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2006년 클린하우스제도가 본격 시행된 이후 지난해까지 사업비 153억원이 투입돼 읍면동 전지역 2265곳에 클린하우스 시설이 설치됐다.
또한 도시개발지구 조성 등으로 지구내 주택과 상가 등 건물 신축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2015년까지 43곳에 클린하우스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시민복지타운, 이도2지구, 삼화지구, 하귀1지구 등 6개 지구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가 전국 최초로 클린하우스제도를 시행한 만큼 생활쓰레기 분리배출과 깨끗한 시설물 유지 등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린하우스제도가 2006년 전국 지방행정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이후 서울과 경기도 등 30여 시군구에서 벤치마킹해 클린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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