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이태경 기자] 제주도내 대표적 산림휴양지인 절물자연휴양림이 지난 해 최다 입장객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제주시에 따르면 1997년 절물자연휴양림이 문을 연 이후 해마다 입장객 수가 증가하면서 지난해에만 68만 명이 방문해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입액은 전년도 10억7600만원보다 4% 증가한 11억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입장객이 늘어난 것은 장생의 숲길과 숫모르편백숲길 등 코스마다 특색있는 다양한 산책로와 목공예체험 등의 시설이 갖춰진데다 숙박시설 환경도 쾌적하게 개선됐기 때문으로 제주시는 분석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예산 5억원을 투입해 절물자연휴양림내 어린이놀이터와 건강산책로 등 일부 노후 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편의시설 확충 및 시설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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