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4·3평화재단이 최근 기관지 '4·3과평화' 14호(사진)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재단 주요사업인 '4·3역사문화아카데미', '4·3평화의 길 행사' 등의 소식과 참가자들의 행사 참가기가 실렸다.

또한 지난해 11월 열린 '4·3국제평화심포지엄'의 발표와 토론을 요약해 4·3국가추념일 지정에 대한 논의를 집약했다.

4·3 체험자들의 이야기도 돋보인다. 고앵자 전 제주도의원의 인터뷰와 한림읍 명월리 주민인 김영순씨의 체험수기 등이 담겼다.

이밖에도 지난호에 이어 한국사 교과서 논란에 대한 뉴스분석과 국내외에서 제주 4·3을 알리려는 각계층의 노력이 소개됐다. 문의)064-723-4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