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감축농가 지원책 절실
양파 감축농가 지원책 절실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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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수급안정을 위해 최근 정부가 추진한 양파 재배면적 자율감출사업이 저조한 참여율로 당초 사업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는 가운데 자율감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농업인이나 지역에 대한 확실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

최종 마감기간을 넘긴 현재 자율감축실적은 573.8㏊로 목표(1940㏊)에 비해 턱없이 모자랐는데 지역별로는 전북 85%, 제주 56.3%, 경남 50.3% 등 3개 지역의 달성률이 20%대에 그친 타 지역을 압도.

도내 한 양파농가는 “제주의 경우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적을 것으로 예상된 상황에서도 60% 가까이 감축사업에 동참했다”며 “정책에 적극 동참한 지역과 그렇지 않은 곳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방치하다면 향후 농산물 자율감축 정책은 겉돌게 분명하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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