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영화 보러 갈까?"
"무슨 영화 보러 갈까?"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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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첫해'를 보러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모처럼 찾아온 휴식에 '방콕'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영화들도 풍성하게 준비돼 우리를 '극장'으로 불러모은다.  31일 기준 도내에서 상영되고 있는 '영화'들을 소개한다.

▲앤더스 게임

'엔더스 게임'은 우주공간에서의 공방을 그린 영화로, 한 소년이 지구의 미래를 쥐고 있다는 내용이다. '우주'라는 거대한 공간이 그 어떤 영화보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화 '아바타'와 '트랜스포머'제작진이 뭉친 영화인 만큼, 볼거리는 보장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해리슨 포드, 아사 버터필드 등이 열연한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지구 반대편 여행하기, 바다 한가운데 헬기에서 뛰어내리기, 폭발직전 화산으로 돌진하기… 주인공 '월터'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상상할 수 없는 수많은 일을 겪으며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제임스 서버의 대표작 '윌터 미티의 은밀한 생활'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에는 벤 스틸러, 크리스튼 위그, 숀 펜 등이 출연한다.

▲변호인

아직 이 영화를 못 봤다면, 서두르자.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 '변호인'은 시국사건을 계기로 인권변호사로 거듭난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을 다룬것이 주요 내용이다. 주연 배우로 송강호, 임시완, 김영애 등이 낙점됐다.

▲용의자

영화 '용의자'는 모두의 타겟이 된 채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쫓는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의 이야기다. 쫓기고 있는 동시에 누군가를 추격하는 한 남자의 숨가쁜 질주와 극한의 액션을 리얼하고 역동적으로 그렸다. 극한에 몰린 채 쉼 없이 달려가야만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에 대한 몰입을 더하며 극적 재미를 고조시킨다. 영화 '세븐데이즈'를 연출한 원신연 감독의 차기작으로, 공유·박희순·유다인·조성하 등의 열연이 돋보인다.

▲썬더와 마법저택

애니메이션 '썬더와 마법저택'은 매력적인 고양이 썬더와 다양한 마법 친구들이 저택을 사수하기 위해 벌이는 내용이 주요 내용이다. 컬투가 2인 6역 더빙을 맡았으며, 완성도 높은 3D 영상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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