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고영진 기자] 제주지방에서는 갑오는 새해 해돋이를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1일부터 내년 1월 1일 사이 제주도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 제주지방에서는 구름 사이로 해넘이와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제주지방의 31일 해넘이와 1일 해돋이 예상시간은 △제주 오후 5시36분, 오전 7시38분 △서귀포 오후 5시36분, 오전 7시37분 △고산 오후 5시38분, 오전 7시39분 △성산일출봉 오후 5시34분, 오전 7시36분이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지난 주 추위를 몰고 왔던 찬 대륙고기압이 지난 29일 오후부터 약화되면서 30일은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했다”며 “이번 주까지도 상층의 찬 공기가 주로 우리나라 북쪽으로 지나면서 당분간 큰 추위 없는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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