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사태시에는 정부의 대응뿐만 아니라 시민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 및 대비가 필요하다. 먼저 집을 중심으로 침착하게 행동해야 한다. 유언비어에 동요하지 말고 방송을 청취하면서 정부의 안내를 믿고 따라 주어야 하며, 비상대비 물자를 확인 점검하고필요시 안내에 따라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해야하며 불필요한 전화사용은 가급적 자제해야한다. 동원 및 피해 복구에 모두 동참해야 한다. 정부의 병력·인력·물자동원 대상자는 지정된 일시와 장소에 지체없이 응소해야 하며 헌혈, 부상자 진료, 전재민 구호 등 자원봉사 활동에도 적극 동참해야한다. 또, 정부의 통제에 적극 협조 해야 한다. 군사작전 및 피해복구를 위한 차량 및 주민 이동통제에 협조해주고 생필품 사재기를 하지 말 것과 정부가 배급제를 실시하면 마찬가지로 협조해주어야 한다. 화학공격시에는 수초 내에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 독성이 있는 가스, 액체, 고체를 살포해서 공격이 이루어 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새, 물고기가 갑자기 병들거나 죽으면 화학공경으로 의심해 볼 필요가 있으며 눈이 따갑고 숨쉬기가 힘들며 몸에 경련이 일어나고 피부가 빨갛게 되는 증세가 나타나면 분명 화학공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화학공격시 지형, 풍향을 고려해 대피해야 한다. 독가스는 공기보다 무거우므로 고층건물이나 높은 곳으로 대피해야 하며 내 쪽에서 오염지역으로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쪽으로 대피하고 오염지역에서 내 쪽으로 바람이 불면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대피해야 한다. 또, 오염물질은 신속히 제거해야 한다. 오염된 물질이나 환자와는 접촉을 피하고 오염물질이 묻으면 흐르는 물로 15분이상 씻어준 후 병원이나 응급진료소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생물학 공격시에는 탄저균, 페스트, 천연두와 같은 병원체를 살포하므로 인체에 심각한 질병을 일으킨다. 전염 및 감영 여부를 신속히 파악해야 한다. 감염되면 많은 사람에게 고열, 구토 복통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피부 접촉, 호흡기를 통해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에게 지질병을 전염시킨다. 또, 몸과 집안의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음식물과 물은 15분 이상 끓여서 먹어야 하고 가축이나 애완동물에 의한 전염을 막기위해 오염 여부 확인 및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참고로 9·11테러시에는 우편·소포를 이용한 탄저균 공격이 있었다는 사실을 명심해 둘 필요가 있다. 우리시에서도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시민안전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