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전국 농협유통센터에서 제주물산전 개최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제주농협지역본부는 제주도와 함께 월동채소류의 처리기능 강화 및 수요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농협유통센터와 계통 하나로마트에서 '제주물산전' 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주물산전' 판촉행사는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이뤄진다. 주요상품은 노지감귤과 한라봉, 레드향, 골드키위 등 과일류와 월동부, 양배추, 당근, 감자, 브로콜리, 콜라비, 취나물, 깐마늘 등 채소류 등이다. 또 돼지고기 등 축산물과 수산물에 대해서도 특판행사가 진행된다.
제주농협은 이번 제주물산전의 총 매출액은 약 40억원 규모로 예상, 과잉생산으로 가격하락이 예상되는 월동채소류 가격지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농협은 다음달 3일 양재유통센터 소매매장에서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강덕재 제주농협지역본부장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 한 가운데 기념식를 개최하는 한편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청정 제주 농·축·수산물에 대한 시식시연행사를 연다.
이어 가락시장을 방문, 시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제주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처리를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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