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64.4% 훨씬 웃돌아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 안경광학과 학생들이 안경사 시험에 대다수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합격률 64.4%를 월등히 상회하는 것으로, 지난해 합격률 84.4%보다도 상승한 수치다.
30일 제주관광대에 따르면 지난 26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발표 결과, 안경사 국가고시에 응시한 제주관광대 안경광학과 학생 20명 중 18명이 합격, 90%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해당 시험에는 전국에서 2175명이 응시했고 1401명이 합격해 전체 평균 합격률은 64.4%로 나타났다.
제주관광대 안경광학과는 안경사 국가고시를 대비해 정규 수업과정 외에 외부 전문가 초청특강을 실시하고, 야간에 집중심화교육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자체 모의고사를 20회 이상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험에 대비하고 있다.
안경광학과 최지영 학과장은 “지난해 84.4% 합격에 이어 올해도 90%의 합격률을 보인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안경사를 배출하는데 주력, 지역 의료보건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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