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사이버 여론몰이 의혹’ 입장 밝혀
해군은 1일 오철식 대변인인 명의로 ‘화순항 해군기지 건설관련 ’사이버 여론몰이 의혹‘ 에 대한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내 일부 시민단체가 마치 특정집단이 조직적으로 여론몰이를 하고있는 것처럼 의혹을 제기한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해군은 "특히 일부 단체가 해군을 염두에 둔 듯한 인상을 준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해군은 비열하고 비도덕적인 행위를 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특히 "만약 해군에서 조직적으로 인터넷 게시판에 게시한 사실이 있다면 모든 책임을 지겠으며 다만 해군의 명예를 손상시킨 단체나 개인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참여환경연대 등은 자신들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화순항 건설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는 긍적적인 글이 다수 게재되는 것과 관련해 여론몰이 의혹을 제기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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