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몰상식한 도발행위"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몰상식한 도발행위"
  • 고영진 기자
  • 승인 2013.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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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제주도지부, 27일 야스쿠니신사 참배 관련 성명

[제주매일 고영진 기자] 광복회 제주도지부는 지난 27일 일본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와 관련, 성명을 내고 “아시아인의 인권과 행복을 유린하고 일본의 고립을 자초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요구했다.

광복회 제주도지부는 “이번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전범을 신격화하고 ‘전범국가’의 망령을 깨우는 반역사적 망동이며 몰상식한 도발행위”라면서 “또 대다수 일본인의 의사에도 반대되는 반인륜적인 행위로써 세계인들의 역사정의 실현과 평화수호 의지에 도전하는 전범행위”라고 강조했다.

광복회 제주도지부는 이어 “아베 총리를 비롯한 일본의 정치지도자들은 역사 흐름에 역행하는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아시아 여러 국가에 약속하라”며 “식민지배의 피해자였던 억압당한 아시아인들에게 무릎 꿇고 과거사를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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