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도연은 26일 U-22 대표팀 전지훈련 출국에 앞서 각오를 밝혔다.
황도연은 “U-22 최종명단에 소집된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대회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특히 황도연은 “제주팬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결실을 맺고 싶다. 반드시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서겠다”며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 우승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매번 대표팀 유니폼을 입으면 부상악몽에 시달린 징크스와 관련해서 황도연은 “매번 소집될때마다 부상으로 제외돼 안타까웠고 오랜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며 “이번에는 부상으로 이탈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광조 감독이 이끄는 U-22대표팀은 이란 카시섬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추가로 가진 뒤 내년 1월 2일 대회가 열리는 오만으로 이동한다.
이후 11일 요르단전을 시작으로 미얀마(13일), 오만(16일) 등과 차례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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