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래기 '무청' 새로운 소득원으로 탈바꿈
시래기 '무청' 새로운 소득원으로 탈바꿈
  • 김지석 기자
  • 승인 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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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무 수확 후 버려지던 ‘무청’이 새로운 소득원으로 탈바꿈 했다.

제주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허태현)는 올해 근채류클러스터사업의 일환으로 무청가공시설을 지원,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친환경동백영농법인(대표 김희진)’과 공동으로 사업비 2억6000만원을 들여 무청가공시설 1식과 급냉시설 60㎡를 신축해 지난 3일부터 본격 가공하고 있다.

하루 10t 내외의 무청을 가공할 수 있으며 매일 무청 수집 6명과 가공작업 12명 등 18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2010년도에 ㎏당 300원이던 무청 가격은 지난해 750원까지 올랐지만 무청의 수요량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다.

동부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한 무청 가공시설은 2011년도에 1곳을 시작으로 지난해 2곳, 올해 1곳 등 모두 4곳에서 무청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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