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FTA시대 전문인력 양성 잰걸음
본격 FTA시대 전문인력 양성 잰걸음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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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의FTA활용센터, 제주대 학생 등 대상 맞춤형 인재교육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본격적인 자유무역협정(FTA)시대를 주도할 제주지역 맞춤형 핵심 인재 양성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 제주FTA활용지원센터는 23~24일 제주대 경상대 강의실에서 40여 명의 무역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FTA 시대, 지역 맞춤형 핵심인재 양성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FTA에 대한 도내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FTA 전문인력을 양성해 도내 수출기업에 맞춤형 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과정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도 FTA 시대에 따른 관세사?원산지 관리사의 역할과 책임, 우리나라 FTA 체결현황, 품목분류 및 원산지 결정기준 실무교육, 일반원산지 증명서 및 FTA 원산지 증명서 발급업무 등 실무와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강수철 관세사(관세법인 스카이브릿지)가 강사로 나서 무역전반에 관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제주상의 FTA활용지원센터 관계자는 “최근 한.중 FTA 협상이 재개됨에 따라 FTA 및 무역업무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지만 도내 많은 수출.입기업에서는 전문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무역 전문가를 육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관련 기업들의 전문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대학생 및 청년실업 해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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