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표절 제주대 교수 ‘1개월 정직’
논문 표절 제주대 교수 ‘1개월 정직’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3.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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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 의혹을 받던 제주대 경영학과 A교수가 지난 20일 열린 제주대 교육공무원일반징계위원회(위원장 신동범 사무처장)에서 정직 1개월의 처분을 받았다.

앞서 A교수는 제주대 관광학과 경영경제연구소의 학술지 「산경논집」9월호에 실린 본인의 논문이 미국 남부지역 노스앨라배마 대학의 멜리사 클락 교수 등이 국제마케팅연구저널에 발표한 ‘관계적 성과에 대한 소셜미디어의 영향: 관계마케팅의 전망’과 상당히 비슷하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앞서 지난 11월 26일 제주대 연구윤리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두 개의 논문을 비교, 표절 판단을 내렸다. 연구윤리위는 그러나 A교수의 표절 고의성에 대해서는 유보결정을 내렸다.

한편 2007년 제주대에 연구윤리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표절 판단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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