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인사는 이사회 추천 등 거쳐 다음 달 중 이뤄질 듯
24일 제주4·3평화재단에 따르면 김영훈 이사장은 지난 21일 4·3위령제단 퇴임 참배를 마지막으로 임기를 마쳤다.
제주4·3평화재단은 이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신임 이사장을 선임, 조직을 안정화하고 유족복지 사업과 기념사업을 비롯해 추가 진상조사와 문화학술 및 국제교류 사업 등 각종 현안 추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은 재단 이사회에서 후보를 추천하면 최종 결정은 제주도지사가 하게 된다.
재단 이사회는 오는 27일 개최될 예정이지만 내년도 사업 등을 확정하는 자리여서 후임 이사장 선임에 대한 공식 안건은 없고 기타 안건으로 채택 시 몇몇 인사들의 이름이 거론될 전망이다.
다음 달 초 쯤 후임 이사장으로 거론되는 인사들이 가시화되면 재단 이사회를 개최해 복수 혹은 단수의 후보를 확정, 최종 결정권자인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할 계획이어서 내년 1월 중으로 새 이사장 인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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