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오는 26일 오전 개점식

제주관광공사(JTO)는 오는 26일 오전 성산포항여객터미널 현지에서 ‘성산항 지정면세점 개점식’을 개최한다.
성산항 면세점은 매장과 부대시설을 포함해 총 133.44m²(약 40평) 규모로 조성됐다. 판매품목은 개점 초기에는 주류, 담배, 홍삼위주로 구성하고 향후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년째 개점 필요성이 제기됐던 성산포 면세점 운영이 이뤄지면서 제주관광의 특별한 혜택인 면세쇼핑 서비스가 더욱 내실을 다지게 됐다.
성산항 면세점은 2005년 4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운영을 시작했지만 통영-성산항간 여객선 운영이 중단되자 개점 2개월 만에 휴업에 들어갔었다. 이 후 JTO가 2010년 7월 JDC와의 전대계약 체결 등을 통해 면세물품 인도장으로 활용해 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성산항 면세점 추가 개점으로 온-오프라인 영역에서 고객들에게 편안한 면세쇼핑 기회를 확대·제공하게 됐다”며 “성산항 면세점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제주 해양관광을 더욱 알차게 꽃 피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