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4~25일 74건 발생
[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인 24~25일 각종 안전사고가 평일에 비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부터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관내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모두 74건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에 56건의 사고가 집중 발생해 12월 하루 평균 사고 발생 건수인 36건에 비해 높은 사고율을 보였다.
출동별 유형으로는 과도한 음주에 따른 실신 등 질병으로 인한 출동이 49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가 11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제주소방서는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은 물론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는 등 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소방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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