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은 신한장학재단 및 그룹 자회사들과 함께 제주지역 인재 발굴을 위해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선발대상은 2014학년도 대학 입학예정자 및 중학교 2학년 진학예정자(현 중1) 가운데 저소득층 자녀로 성적이 우수하고 인성과 품성이 반듯한 학생이다.
신청서는 내년 1월 10일까지 신한장학재단이나 제주은행 본.지점에 제출하면 된다. 장학생은 1월 16일 오후 5시 신한장학재단 홈페이지(www.shsf.or.kr)에 발표된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대학생의 경우 일정 자격을 유지하면 대학졸업시까지 입학금 및 등록금 전액과 교재비, 학업보조비를 지원한다.
중학생도 성적 등의 자격을 유지할 경우 고교 졸업시까지 소정의 장학금과 컴퓨터 등을 지원받는다. 대학에 진학할 경우도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학생 선발 인원은 올해 100명에서 내년부터 200명으로 늘린다.
제주지역은 2006년 신한장학재단 설립 이후 모두 150여 명이 장학생으로 뽑혀 5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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