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설사업은 총사업비 22억7200만원을 들여 동지역 1130전의 계량기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2016년까지 3개년에 걸쳐 단계적 추진된다.
제주시지역사업소는 우선 2014년에는 사업비 1억원을 들여 검침 및 주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주방 등 건물 거주공간내에 위치한 계량기 100전을 검침 및 관리에 용이한 대지경계선 인근으로 이설할 계획이다.
김덕철 제주도수자원본부 제주시지역사업소장은 “옥내 검침 지장 계량기 일제정비를 통해 검침 현장 환경을 개선해 재고자산관리와 검침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들의 사생활 노출 등의 우려와 불쾌감을 해소함으로써 상수도 업무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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