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허성찬 기자]레슬링 간판 엄지은(27.제주도청)이 2014 인천아시안 게임 레슬링 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전라남도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자유형 55㎏급에 출전한 엄지은은 1차전에서 오혜미(서울체고)에게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한데 이어 이심혜(부산시체육회)도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정은주(한국체대). 엄지은은 정은주마저 폴승으로 누르며 전 경기 폴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올해 레슬링 국가대표인 엄지은은 지난 7월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지난 10월 인천체전에서도 금메달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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