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 기념관 이달 중 ‘첫 삽’
김만덕 기념관 이달 중 ‘첫 삽’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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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만덕 기념관 조감도.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의녀반수 김만덕’의 나눔 정신을 구체화하는 김만덕 기념관 건립 사업이 이달 중 본격 추진된다.

제주도는 19일 김만덕 기념관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현재 이행 중인 건축협의와 계약심사 등의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연내 착수할 수 있도록 건축공사를 발주한다고 밝혔다.

제주시 건입동 1164번지 일대 금산생태공원 앞에 지상 3층, 연면적 2932.38㎡ 규모로 지어지는 김만덕 기념관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국비 37억 원 등 총 160억 원의 사업비(부지매입비 포함)가 투입된다.

제주도는 또 전시 설계 및 제작·설치 공사도 오는 23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받은 뒤 이달 중 사업자를 결정하고 계약할 방침이다.

내년 말까지 김만덕 기념관이 준공되면 인근 탐라문화광장과 김만덕 객주터, 금산생태공원, 목관아지, 올레 18코스 등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도 기대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여성가족정책과(064-710-2871)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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