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문화'제51호 발간
'삶과 문화'제51호 발간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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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은석)이 최근 '삶과 문화'제51호를 발간했다.

신예작가 고권의 '바람센 '을 이번호 표지로 한 가운데, 사진작가 배병우의 개인전 '윈드스케이프', 제주 '한라산'의 가치를 재조명한 국립제주박물관 기획특별전 '한라산' 등 제주 문화를 보는 다양한 시선이 담겼다.

송년호에 맞게 기획특집도 풍성하게 구성됐다. 도내 성지순례길, 로컬 푸드, 2014년 제주문화계 의제 등이 그것이다.

성지순례길 걷기는 자박자박 걸으면서 한 해를 갈무리하려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코너다. 추사 김정희의 대정 유배길도 소개됐다. 추사는 9년간 제주에서 귀양살이를 하면서 칼바람 속에서 인격과 학예의 경지를 한껏 드높였다.

이어 '로컬 푸드'코너에는 양용진 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장과 홍선영 (주)이어도사나 대표의 이야기가 담겼다.

'아트앤 피플' 주인공은 '조수미 키드'에서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프리마돈나 강혜명이 낙점됐다. 그의 활동상과 예술가로서 계획을 수록했다.

이와 함께 옛 서귀포시의 명동으로 불리는 서귀포 솔동산을 회고한 강춘생씨의 글이 실렸으며, 시인 한기팔을 인터뷰했다.

소소한 읽을거리로 21세기 버전 '해녀의 노래'에 담긴 의미, 종종 가고 싶은 이색문화공간, 제주목 객사터와 제주읍성터 첫 발굴조사 내용도 담겼다. 문의)064-800-9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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