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면 등 시집 '해뜨는 섬, 우도' 발간
우도면(면장 김치수)과 우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진환), 제주문인협회(회장 김순이)는 우도를 노래한 시를 모은 시집 '해뜨는 섬, 우도'를 펴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집은 섬에 살면서 삶의 애환과 자연을 노래하는 시를 모은것으로, 이생진 시인을 비롯한 43명의 시·50여편이 들어있다.
부록에는 조선시대 최고의 시인 백호 임제(林悌)의 기행문 '남명소승'에서 우도에 대한 답사기인 '우도기행', 충암 김정(金淨)의 시 '우도가', 청음 김상헌(金尙憲)의 시 '우도'등의 원문도 수록됐다.
김치수 면장은 "앞으로 우도가 가지고 있는 '희망과 영감이 가득한 섬'이미지를 활용, 주민과 함께 문학을 향유해 나가겠다"며 "우도를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가꿔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064-728-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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